서큘레이터 선풍기 차이 - 드디어 발뮤다

선풍기는 목표물에 직접적으로 바람을 보내 시원하게 한다면 서큘레이터는 공기를 순환시키는 용도가 강합니다.
그래서 덥다고 서큘레이터 직접 얼굴에 쏘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쉽게는 더운 방안에 에어컨을 막 틀고 빨리 시원하게 하기 위해 선풍기를 제일 쎈 강바람으로 틀고 회전을 시키는 것을 더 효과적으로 빠르게 해주는 게 서큘레이터 입니다.

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솔직히 그냥 우연히 발뮤다 서큘레이터로 베란다에서 빨래 말리는 사진에 꽂혀서 알아봤습니다.)

  

서큘레이터 장점

1. 바람이 일반 선풍기 보다 무조건 셉니다.
2. 냉방은 더 빨리 시원하게 난방은 더 빨리 따듯하게 해줍니다.
3. 여름철 습도 조절이 빨리 되고 창문을 덜 여는 겨울철 재빨리 실내 공기를 정화 시켜줍니다.
4. 적절한 온도로 냉난방을 빠르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전기세가 오히려 줄어듭니다.

서큘레이터 단점

1. 제품에 따라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큘레이터 결론

서큘레이터는 원탑 제품이 있습니다.
발뮤다 그린팬 서큘레이터 입니다.

 

얘는 사진을 봐야 합니다.

발뮤다 그린팬 서큘레이터 총평 

 

디자인 미치지 않았나요?

원래 가전제품이라는게 용도 다음으로 무조건 이뻐야 한다는 게 모조의 생각입니다.

그래야 인테리어 소품이라도 되니까요.

얘는 두마리 다 잡은 제품입니다.

하나 못잡은건 30만원짜리 선풍기라는거죠. 아니죠. 서큘레이터입니다.선풍기 아닙니다.

우리 모두 발뮤다 서큘레이터로 빨래도 말리고 삼겹살 굽는 냄새도 온동네로 풍겨 보아요~

 

!! 역시 가격을 속이고 사는게 가장 이상적이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이고 실질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디자인으로는 분명히 칭찬 받을 자신은 있습니다.

제가 50만원 자리 발뮤다 가습기를 사겠다는 것도 아니자나요? 그쵸? 심지어 자연기화식!!

 

도대체 이 회사 어디 회사인가요? 디자인 정말 미치지 않았나요? ㅎ

독일회사인가 했는데 일본회사네요. 소형 가전기기랑 컴퓨터 액세서리(어엌!!!)를 만드는 일본 디자인 및 제조업 회사라고 하네요.위키백과가요.

어쩐지 옛날 항아리 비슷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일본 회사니 항아리에서 따왔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발뮤다 가습기를 보고 우리나라의 콩나물 시루가 떠올랐습니다. 방한켠에 두면 콩나물도 길러 먹고 습도 조절도 되고 혹시 이걸 발뮤다가 몰래 아이디어를 훔쳐간 건 아니겠지요?

 

오옷 이건 더 이쁜거 아닌가요? 

자연친화적인 가습기는 바로 이런 걸 말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연기화식 가습기는 콩나물 시루 

심지어 이쁘기 까지 하네요.

심미적인 이쁨에 먹을 수 있는 실용성까지 그럼 또 쿠팡에서 안 찾아 볼수 없죠. 이 글을 쓰는 도중에 실제로 처음 찾아봅니다. 콩나물 시루.

있습니다!! 역시 쿠팡은 없는게 없어요. 쿠팡에도 콩나물 시루 심지어 이쁩니다. 가격도 발뮤다 가습기의 15분의 1정도 가격!! 단돈 3만원 (위의 발뮤다는 50만원!!)

 

 

지금 제가 이 글 시작이 뭐였는지도 기억이 안날 만큼 콩나물 시루에 몰입됐네요.

위로 끌어올려서 보니 이 글의 제목은 "서큘레이터 선풍기 차이 - 드디어 발뮤다"

입니다. "드디어 내게도 발뮤다의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는 바로 서큘레이터로" 라는 내용에서 어떻게 콩나물 시루까지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제품이 다 알흠답습니다.

 

결론

자연급수식이 아닌 바에는 발뮤다도 주전자로 물 부어야 하고 콩나물 시루도 물 부어야 하는데 발뮤다는 필터가 있고 모던 한 것이고 콩나물 시루는 콩나물을 먹을 수 있다입니다.

아 서큘레이터는 발뮤다다 빨래 말리고 고기 굽는 냄새를 온동네 풍기겠다라는 것도 결론입니다. 원래 결론입니다.

(처음 주제와 달리 옆길로 샜지만 그마저도 이쁜 길이라 정신없는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그나마 덜 죄송스럽습니다.  - 사실 살짝 뿌듯함 발뮤다 가습기에 콩나물 시루의 재발견 이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