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K660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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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K660이 뭐길래? 이렇게 핫한가 찾아봤다.

키보드 검색은 언제나 즐겁다. (조조됐다. 이제와서 광축의 세계를 알아버렸다.)

 

앱코 HACKER K660이 정식 명칭인거 같고 특이점으론 완전 방수를 내세우는 거 같다.

이것만 같고는 이렇게 스테디 셀러 일리는 없고 사양을 더 읽어내려가 보니

그밖의 사양으로는 게이밍키보드,*카일 광축 블랙 (클릭).이라고 써있다.

 

*카일 광축 블랙 (클릭) 이란? :

카일은 제조사 이름이고 광축은 (여기서 부터 조조된다.) 축에서 led빛이 나는건가 했다가 완전히 뒤통수 맞았다.

뒤에 블랙은 블랙축(높은 키압, 부드러운눌림)이란 얘기고 '괄호열고 클릭 괄호닫고'는

클릭 방식과 리니어 방식이 있는데 쉽게 

클릭은 청축같은 클릭 타임의 '딸깍"거리는 느낌이라고 보면 되고

리니어 방식은 적축과 같은 넌클릭 느낌으로 걸리는거 없는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문제의 광축은 무엇일까?

쉽게 가자.

일반 기계식 스위치는 키와 접점사이에 슬라이더(쉽게 스프링과 키사이에 스위치 걸개에 걸리게 하는 부분)를 두고 눌렀다 뗐다 하면서  접점에 붙었다 떨어졌다 하며 인식을 한다.

그런데 광축 스위치는 키와 접점 사이를 빛으로 가로 막고 키를 누르면 빛(적외선)이 끊겼다가 키에서 떼면 빛이 다시 붙는 방식으로 인식을 하는 것이다.

 

이 방식의 키보드인 앱코 K660의 장점은 크게 세가지인데.

1.  내구성 : 구조가 간단하고 접점에 물리적 마찰이 없으므로 기존 기계식에 비해 더 튼튼하고 오래간다.

2.  강력한 방수 : 물은 전도체다 그래서 기존 기계식 키보드에 물이 닿으면 눌린것으로 오작동 할 수 있다. 하지만 물은 빛도 통과한다. 

     - 빛을 가로 막으면서 인식하는 광축 스위치의 특성상 물이 광축 키보드 조작에 지장을 주지 않으니 방수가 가능하다.

     - 이 점에 착안해 키캡을 방수코팅 해서 완전 방수를 자랑하며 제품을 내놓게 되는데 그중 독보적인 애가 앱코 K660이다. 

      ( 콜라를 쏟고 콜라가 물에 충분희 희석대도록 물에 3분 정도 담갔다가 건조하면 다시 사용 가능하다.)

3. 반응속도 : 광축 말 그대로 광을 이용한 빛의 속도로 반응한다.

 

이제 다시 앱코 K660으로 돌아오자.

이쯤 되면 키보드가 여러개 있어도 광축이 없다면 궁금해진다.

광축 키감, 속도 그리고 무엇보다 물로 깨끗히 씻을수 있는 손톱조각과 콜라, 커피, 재채기로 인한 침과 라면성분의 잔여물등... 

게다가 앱코라는 브랜드와 카일축이라는 가성비

이 호기심 + 성능및 세척 + 가격의 균형있는 삼박자의 대표가 앱코 K660인 모양이다. 그래서 인기가 많은 거 같다.

 

외양은 기존 기계식 키보드들의 대표적인 색상이나 모양으로 4가지가 있다.

앱코-HACKER-K660.webp

- 개인적으로는 노란색이 반갑다. 아직 노란색 키보드가 없으니 핑계거리가 충분하다. -

(글을 다쓰고 생각해보니 흰색도 저런 흰색은 없다.)

 

자 이젠 느낌적인 느낌적으로다가 바로 그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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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오늘의 **아하공하 In conclusion :  결론은, 끝으로)

그래서샀다에서 보자. 

 

**아하공하 : 아이쿠팡도 하고 공부도 하고.

 

"키보드는 둘 중 하나다 한개도 없던가 아니면 한개만 없던가" - 아이쿠팡

 

"키보드는 둘 중 하나다 한개도 없던가 한계도 없던가"라고 누군가 댓글에 남길 그날을 기대해본다. - 2023.08.07 어느새벽 전혀 외롭지 않은 아이쿠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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