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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k810 펑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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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조리다
작성일 09.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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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기라는 반열에 오른 k810의 최대 단점이 펑션키다.

펑션키를 자주 애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오히려 쌍수를 들고 환영하겠지만,

직업이 새로고침(f5) 또는 ctrl + f5로 무적권 새로고침을 해야 하는 사람이면 미쳐버린다.

ctrl + fn + f5 손가락 아크로바틱이 따로 없다.

개발자 모드 f12는 양반인 정도.

원래는 setpoint 라는 로지텍 프로그램으로 설정을 바꿨을 수 있었는데,

2012년 제작 키보드여서 그랬을까?

윈도우10 윈도우11에서 제대로 이 프로그램이 돌아가질 않는다.

윈도우10이 보안 지원 중단 발표를 한 시점에 그 마저도 안되면 답이 없다라는 얘기다.

그래서 알아보다가 github에 어떤 친절한 양반이 k810에 hid값을 누군가 알아낸 것을 가지고 크롬 웹브라우저로 접속만해서 클릭만 하면 펑션키를 바꿀 수 있는걸 만들어 놓았다고  해서 후다닥 가서 해보니 안된다. 개발자도 포기한 상태인 듯 더이상의 업데이트가 없었다.

참고로 HID는 Human Interface Device다. 키보드·마우스 같은 장치가 컴퓨터와 통신하는 표준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 이걸 크롬에서 WebHID라고 해서 중간에 바꿔칠 수 있었다.

그런데 이젠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그게 되지 않는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알아보면서 K810의 인기가 글로벌 하다는 걸 새삼 느꼈다.)

 그래서 나는 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node.js를 이용해서 node/hid 값을 바꿨는데 이게 또 일단 바꿔져도 컴을 재부팅 하거나 블루투스 재연결이 되거나 k810이 on/off 되면 초기화된다.

exe로 실행파일을 만들어서 윈도우 부팅시 실행하게 하면 되겠지만 찜찜하다.

내가 직접 만들어서 윈도우 부팅시에만 한번 읽게 하면 그만인 이것을 하기 싫은데 이걸 다른사람한테 해보라고 강요할 수 는 더더욱 없는 일이다.

 

뭔가 시원한 방법이 생기면 여기에 공유할 생각이었으나 아직 해결방법을 찾지 못했다.

 

k810 명기는 명기인 듯하다.

이 난리를 치면서도 사용하고 있다는게 말이다.

 

아래는 K810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하는 MX Keys Mini이다.

하지만 K810의 무게와 심플함까지 완벽하게 대체하진 못했다는 평이 많다.

궁금하면 아래 링크를 눌러서 사람들의 후기를 참고하길 바란다.

 

MX Keys Mini

로지텍 MX KEYS MINI 블루투스 무선 텐키리스 키보드

 

 


 

 

왜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불리는지 찾아봤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로지텍 MX Keys Mini가 '정식 후속작'이 아닌 '정신적 후속작'으로 불리는 이유는 로지텍이 공식적으로 K810의 이름을 이어붙여 출시한 제품은 아니지만, K810이 가졌던 독보적인 핵심 가치와 정체성을 그대로 계승했기 때문입니다.
유저들이 두 제품을 직접적으로 연결 짓는 명확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10년간 비어있던 '고급형 미니 펜터그래프'의 계승

2012년에 출시된 로지텍 K810은 당시 흔치 않았던 넘버패드가 없는 텐키리스 배열, 최고급 빌드 퀄리티, 뛰어난 타건감을 갖춘 플래그십 무선 펜터그래프 키보드였습니다.
단종 이후 대체재가 없어 중고 가격이 정가의 몇 배로 치솟을 만큼 마니아층이 두터웠으나, 로지텍은 2021년 MX Keys Mini를 출시하기 전까지 약 10년 동안 이 포지션의 미니 키보드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2. K810 시그니처 기능의 부활 (근접 센서 백라이트)

K810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손을 키보드 근처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는 정전식 근접 센서 스마트 백라이트였습니다. 보급형 라인업(K380 등)에는 단가를 이유로 절대 넣어주지 않던 이 플래그십 기능이 MX Keys Mini에 그대로 탑재되면서 K810 유저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3. 멀티 페어링의 레이아웃 유지

F1, F2, F3 키를 통해 최대 3대의 기기를 자유롭게 오가며 연결하는 이지-스위치(Easy-Switch) 기술과 텐키리스 배열이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디자인 기조와 제품군(K 시리즈에서 플래그십 라인업인 MX 시리즈로)은 바뀌었지만 사용자가 느끼는 활용 목적과 폼팩터의 영혼이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계보상으로는 이름이 다르지만 "K810 급의 쫀득한 키감과 백라이트를 가진 프리미엄 미니 키보드를 원한다"는 유저들의 오랜 갈증을 9년 만에 완벽히 해소해 준 유일한 제품이기에 시장에서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직관적인 별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정도라면 로지텍이 k810의 인기를 모르는게 아닐텐데 무슨 곤조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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