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2024 우승은 젠지 mvp 는 리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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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msi 를 lck가 우승을 했습니다.
우승의 주역은 젠지
mvp 는 젠지의 서폿 리헨즈(본명 손시우)가 차지 했습니다.
사실 리헨즈 하면 노틸을 떠올리시는 분이 많습니다. 아주 희귀하게 신지드를 꺼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 msi 결승전 lcl의 BLG(빌리빌리게임즈)와의 게임에서는 탐켄치와 블리츠로 미친 플레이를 해냈습니다.
특히 블리츠로는 100%에 가까운 킬관여로 사상 초유의 블리츠 땡겨땡겨(Q스킬-로켓 그랩)을 시전했습니다.
리헨즈의 블리츠를 '경기력 미친거 아니냐?'며 클템님의 침이 모니터 밖으로 튀는 것 같은 감탄사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럼 장비의 민족 장비충 우리는 궁금합니다. MSI 2024 MVP 리헨즈는 과연 어떤 마우스를 쓸까?
리헨즈의 마우스는 로지텍 지프로 커스텀 마우스입니다.
(참고로 인게임 감도는 50에 DPI는 1650으로 두고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리헨즈 팬분이 선물한 마우스를 인증까지 해주시는 리헨즈님의 인성
서폿 로고와 리헨즈(LEHENDS라는 이름은 LEGENDS를 치려다 G를 H로 오타친거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그 밑에 본명 손시우의 영어 이름 Son Si-u라고 보입니다.
"우리의 끝에 후회가 없기를" 이라고 써있네요. 리헨즈님이 직접 포스트 한 글을 팬분이 감동받아 그대로 적어넣으신 것 같습니다.
이말 말고도 "17년도 저에게 계속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는 말씀도 하셨죠.
겉보기 세련된 말보다 담백한 진심이 더 크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마치 "강박적인 솔직함 그것이 강함이다." 처럼 말입니다. 제 말입니다. ㅎㅎ(사이트 맨 하단에 써 두고 항상 명심하려고 노력합니다.)
로지텍 G PRO X 얘기를 안할 수 없겠는데요. 저도 같은 마우스 핑크 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지 저는 지슈라1 버전이며 현재 지슈라는 2버전이 나왔습니다.
지슈라1과 지슈라2의 차이점중에서 가장 큰 것은 스위치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지슈라1의 경우는 기계축이며 지슈라2는 광축입니다. 기계축과 달리 광축은 물리적으로 직접 센서에 닿는 부분이 없으므로 '감히 모든 로지텍 마우스의 단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더블클릭 이슈'가 말끔히 해결됐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슈라2의 존재를 모르고 지슈라1을 산 것이므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지슈라(Logitech G PRO X 마우스의 애칭)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어차피 비싼 마우스 한방에 사는거 반드시 지슈라2로 가실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위의 '지슈라2로 가실 것'을 누르시거나 여기를 누르시면 쿠팡 지슈라2를 보러 가실 수 있습니다.
(원래 너무 기분이 좋아서 순수하게 2024 MSI 젠지 우승만 얘기하려고 했습니다만 마우스 얘기에 링크까지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어쨌든!
이번 msi2024 결승전에는 이밖에도 많은 기록들이 나왔는데요.
일단 쵸비의 국제전 첫 우승과 원딜러 페이즈의 국제전 최다킬 28킬(양식형 펜타킬도 했음)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4세트는 젠지가 바론을 상대편 BLG의 정글 슌(니달리)에게 스틸당하고 소위 호랑이 앞이빨(넥서스 바로 앞 두개의 타워)이 다 나간 상태에서 지속적인 BLG의 탑라이너 빈(카밀 잡음)의 백도어를 세밀하게 막아내며 엎치락 덮치락하는 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K_Icd6Daewg?feature=shared&t=14543 <-- 4세트 밴픽부터 시작하는 링크입니다.
(다른 게임은 몰라도 4세트는 꼭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결과를 알아도 재미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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