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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물걸레 단점 위주 - 로봇청소기 최초모델부터 최근 모델까지 경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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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가 인간의 삶의 질을 대폭 향상 시켜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욕심이였을까요?

단순히 집안 먼지(주로 머리카락, 반려견 반려묘의 털과 비듬-알레르기 유발)청소에만 만족하지 않고,

바닥이 얼룩덜룩하고 꿉꿉한 것을 참지 못하고 물걸레 기능을 로봇청소기에게 장착시키게 됩니다.

 

물걸레 기능이 있는 로봇청소기 처음에는 잘 됩니다.

타이머 맞추고 아무도 없는 시간에 알아서 먼지 흡입하고 얼룩 닦아내고 자기집에 고요히 잠들어 있는 로봇청소기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robot-vaccum.jpeg

 

이제 단점 들어갑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집안에서 묘한 냄새가 크게 두가지 납니다. 

1. 반려견 반려묘 겨땀 냄새.

2. 안빨고 한달 방치한 거 같은 걸레 냄새

게다가 로봇청소기가 움직이는 곳마다 묘한 방귀 냄새를 풍기고 돌아다닙니다.

 

그렇습니다. 

알아서 청소하는 로봇청소기지만 알아서 먼지통을 비우지도 걸레를 깨끗하게 빨아서 장착하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물걸레 기능이 있는 로봇청소기라면 물통도 채워 넣어 줘야 하는데 이게 은근 귀찮고 또 지저분해지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로봇청소기를 없애고 쉽지는 않습니다. 위의 단점을 상쇄할 정도로 인간의 귀차니즘을 해결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로봇청소기를 운용해야 할까요?

아니 좀더 편한 로봇청소기는 없을까요?

 

있습니다.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서 먼지 봉투에 넣어주고 한달에 한 번 정도 버려주는 제품이 나왔습니다.

알아서 먼지통을 비워주고 봉투에도 담아주는 LG 전자 코드 제로 R5 로봇청소기 보러가기 

제가 제일 먼저 사용했던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최초 모델이 80만원였던것에 비하면 정말 비약적인 발전입니다.

그 뒤로 샤오미 물걸레 로봇청소기만 두 대(한대는 현재 배터리 방전됨)도 이 엘지전자 제품이랑 가격대랑 비슷했던 기억입니다.

 

하지만,

물통은 수동으로 채워줘야 하고 물걸레도 정기적으로 빨아줘야 하는 문제는 여전합니다.

 

꼭! 기억하세요.

1. 로봇청소기를 돌릴려면 집안 구조도 로봇청소기가 구석구석 잘 돌아다닐 수 있도록 배치해야합니다.

2. 물걸레기능은 아직도 사람이 수동으로 물통 채우고 물걸레도 빨아줘야 합니다.

 

그럼 즐거운 로봇청소기 라이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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