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과 화웨이의 트리폴드폰: 신제품 출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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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이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폰16' 시리즈가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날, 중국의 전자업체 화웨이는 특별한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트리폴드폰'입니다.
화웨이는 9월 10일 오후 2시 30분에 '특별한 브랜드 행사'와 함께 신제품 발표회를 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전기차 '아이토(AITO) M9', '럭시드(LUXEED) R7', 그리고 '트리폴드폰'이 소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화웨이의 위청둥(리처드 위) CEO께서는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화웨이의 가장 혁신적이고 시대를 앞서가는 제품이 곧 발표될 것입니다"라며, "누구나 상상은 했지만, 만들지 못한 놀라운 제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위 CEO께서는 이미 9월에 '트리폴드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화웨이의 '트리폴드폰'은 세계 최초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폰으로, 펼친 화면의 크기는 약 10인치(25.4cm)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품은 삼성의 갤럭시 Z 폴드6보다 큰 화면을 자랑하며, 태블릿 PC와 경쟁할 만한 크기입니다. 또한, 화웨이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기린 9' 시리즈가 탑재될 가능성이 큽니다.
화웨이는 작년에 '메이트 60'이라는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회로 선폭이 7나노미터(㎚)인 반도체를 사용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번에도 화웨이가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애플도 같은 날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과 함께 애플워치10, 에어팟 등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폰16에는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18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 운영체제는 애플의 자체 인공지능(AI) '애플 인텔리전스'를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